국내문제, 그리고 정책제언

4.11 총선은 제2의 6.25 전쟁이다

새마을이 2012. 2. 27. 14:48

 

4.11 총선은 제2 6.25 전쟁이다

 

   

(2012. 2. 27.)

 

지만원시스템클럽조갑제닷컴의 수많은 보수논객들이 4.11 총선은 국회의원 선거가 아닌 이념선거가 될 것으로 걱정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나 조갑제 기자는 자신의 최신정보란에 친중ㆍ친북 사대주의자를 무조건 낙선시켜야….”라고 강조하고 있다. 백 번들어도 지당한 말씀이다. 지만원 박사와 조갑제 기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면서 몇 가지 부언코자 한다.

이에 앞서 항간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평화통일」의 용어를 두 분께서는 분석하고 이것의 이면을 파헤쳐주어야 할 것 같다.

민주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라는 단체가 있다.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직속자문기관이다. 필자는 여기에 회원이고, 전문강사이다. 강의차 일선을 방문하면 대부분의 평통 회원들이 평화통일이란 통일을 향한 과정인데도 불구하고 통일의 목적인양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평화통일이란 글자 그대로 전쟁하지 않고 독일처럼 통일하는 것이고, 목적은 북한에 흡수당하면 적화통일인 공산주의 계획경제가 되는 것이고, 북한을 흡수하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인 지금의 한국체제다.

우리의 통일목적은 헌법 제4조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고수라고 전하면서, “평화통일이라는 용어 이면에 무서운 함정이 있다. 전교조ㆍ민주노총ㆍ재야인권단체와 정치단체들이 이것을 울타리 삼아 또아리를 틀고 있다고 말하면 무슨 뜻인지 몰라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다시 말해 국민 대부분이 통일의 과정인 평화통일만 외치고 있지 목적인 정체성에 대해서는 진보ㆍ좌빨들의 감언이설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황당한 것은 YS시절과 DJㆍ노무현, 지금의 MB정권까지 지난 19년 동안 어느 누구도 통일의 목적이 북한을 흡수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대통령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장은 대통령)이 없었다는 것이다.

금번 취임한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통일은 북한을 흡수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표현하여 필자는 감격했다. 헌법 4조에 기인한 지극히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부언 말씀 드리겠다.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3 26~27일 양일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담」 반대시위를 벌써 시작했고, 이와 연계한 선거운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이들은 왜 북한 핵무기 제조에는 침묵하고, 김정은 정권에 동조하는지, 북한의 어설픈 핵발전소 건설의 방사능 물질 누출 염려에는 외면하는지 따져야 한다.

 

● 북한 김일성 사망 이후 300만명이 굶어 죽은 사건에 외면하고, 요덕스토리를 지어낸 사기극으로 주장하면서, 굴비 두름 엮듯 묶여 사형장을 끌려가는 사진을 보고도 가짜라고 주장하는 진보ㆍ좌빨 정체는 분명 누구란 말인가?

제자들에게 훈육차원에서 기합을 준 것을 죄로 몰아 교단을 물러나게 하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공부는 가르치지 않고 벽돌찍는 부역에 노예처럼 동원하는 북한의 동영상을 보고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 것이니 북한을 이해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서울시 교육감의 정체는 무엇인가?

 

● 탈북자들을 향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목소리는 자유 찾아 탈북한 것이 아니고, 그곳에서 죄지어 도망친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진정 대한민국의 국민인지, 김정은의 하수인인지 묻고 싶다. 금번 탈북자 송환을 질타하는 국민들의 여론에 일주일만에 송환을 반대한다라는 성명을 내면서도 이들을 한국으로 데리고 오자는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었다.

 

● 한ㆍ미 FTA를 자신들이 만들고, 자신들이 반대하는 원인을 필자는 분명히 안다. 북쪽의 사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시작되는 한ㆍ중ㆍ일 FTA는 어떻게 할 것인지, 또 북쪽 사주를 받고 행동할 것인지?

 

이상과 같은 4가지는 필자 외에도 많은 보수진영에서 거론했다. 분명한 것은 이들의 일사불란한 언어와 행동에는 핵심배후가 있고, 그것은 북의 지령을 받아 사주하는 공작조가 국내에 도사리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필자는 4.11 총선은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고 제2 6.25라고 주장한다. 진보 친북 좌빨 정당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지지하면 적화통일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