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준비, 해외농업개발

6.25 참전용사 마을 (민다나오 섬지역) 재생을 위한 기금요청

새마을이 2012. 2. 20. 11:59



6.25 참전용사 마을 (민다나오 섬지역) 재생을 위한 기금요청

 

 

본 글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에 건의한 내용입니다.

 

대통령님의 국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주지하다시피 필리핀은 6.25 전쟁 때 미국영국 다음으로 일찍 참전하였습니다.

1950년부터 5년 동안 5개 전투대대 7,500여명의 전투병을 파견하여 사망 112, 부상 229명이 발생했었고, 이들은 강원도 전선에서 혁혁한 전공을 올린 바 있습니다.

세월은 흘러 한국은 반세기만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되었고, 선진국대열에 진입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필리핀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가 있는 루손 섬 중심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필리핀 남쪽의 큰 섬인 민다나오 섬 면적은 남한의 넓이와 유사하고 6.25 전쟁 당시 이 지역 출신 장정들이 약 1,200여명이 참전하였으나, 이후 이곳 남쪽 지역을 장악한 반정부군인인 회교반군(공산당) 조직은 북한 공산괴뢰군을 쳐부수려 한국전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을 처단하고 가족들을 전부 다른 섬으로 추방시켜 버렸습니다.

지금 이 섬의 북쪽에 위치한 부투안 지역은 자체적으로 공산조직을 몰아내고 카톨릭 신자들로 구성된 마을을 건설하여 정치적으로는 매우 안정적이나 한국정부는 지금도 과거 한국 건설노동자들의 피살사건과 회교반군(공산당) 출몰지역으로 분류하고 한국인 여행자제 또는 금지지역으로 경계령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이 지역 관내 참전용사가 살던 칼멘 관할 민다리가오 산간 오지 마을에서 한국의 새마을과 선진채소농법 기술전수를 간절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곳 군수는 저희 재단 연구소장이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새마을 담당관 및 새마을 소득증대 학교장을 9년이나 겸직한 사실을 알고 수 차례 인편을 통하여 도움을 요청해 온 바가 있습니다.

가장 오지인 민다리가오의 경우 인구는 약 1,800여명이나, 18세 이상의 피선거권자는 1,008명으로 마을의 노동력은 풍부합니다.

저희 재단에서 현지 지사장을 통하여 보고받은 것과 저희 재단 부원장과 연구소장 등 전문가들이 수 차례 방문 결과 이 마을을 새마을로 충분히 재생시키고 부자마을 만들어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1차로 이곳 산간지역 농로를 개설하고 농산물 운반을 지게가 아닌 트랙터로 운반하기 위해 중고트랙터와 건설장비를 투입코져 계획하고 중고 장비를 마련 중에 있습니다. 저희 재단은 기술부분인 지적 능력은 풍부하나 자금능력이 빈약하여 1억원의 예산 중 자체경비로 3천만원을 지출하여 중고장비 일부를 구입하였으나 7천만원이 부족합니다. 이 금액을 지원하여 주십시요.

존경하는 대통령님. 그리고 장관님.

필리핀 민다나오 섬 주민들로부터 위대한 한국, 위대한 한국인으로 칭송 받도록 저희 재단을 도와 주십시요. 이것은 곧 대한민국의 국격상승이고 대통령님과 장관님의 영광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하명을 주시면 바로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 임직원을 대표하여

연구소장 李 秉 華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