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박정희 대통령 영전 앞에서 자결하라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현 정권에 분노한 촛불과 국가의 안보를 걱정하는 보수층의 태극기가 맞서 국가적 갈등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관여했던 나라 사랑하는 수많은 국민들인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은 실제로는 순수한 애국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선거운동에 노력했던 사람들이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의 믿어지지 않는 심각한 실정으로 인해 어리석은 사람들로 함께 상처받고 함께 손가락질 당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故 박정희 대통령을 아무리 폄하한다고 해도 그 분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의 기초가 마련되었기에 지금의 한국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한국인 뿐 아니라 세계인 누구라도 부인할 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다양한 견해들이 많지만 역사는 시간이 훨씬 더 흐른 다음 제대로 평가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일련의 폭로사태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훌륭한 아버님의 큰 영애로 도저히 행하여서는 안 되는, 바보 등신 같은 행위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떨어뜨렸을 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자신만이 아닌 아버님이신 故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까지도 손상시키고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故 박정희 대통령께서 사용하시던 새마을 1호 주택을 물려받아 살고있는 저는 오늘 새벽 내외분의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두 분께 묻고 또 물어보았습니다.
제 자신 무능하여 큰 영애님께 제대로 조언하지 못하여 이런 지경까지 이르렀다는 것에 스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아버님께서 조국의 근대화와 민족중흥의 길을 위해 노력하셨던 소중한 발자취를 어리석은 딸이 허물어 버리고 있는 것을 돌아가신 두 분께서 과연 용납하실 것인가! 를 묻다가 저는 결국 답을 얻었습니다.
큰 영애님이 최근 탄핵정국에 대해 피눈물이 난다고 하셨던 것처럼 박정희 대통령을 주군으로 모시며 한국의 근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던 (특히 농촌새마을운동) 저의 눈에도 지금 피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1982년 겨울은 참으로 추웠습니다. 성북구 사택에서 세 남매가 유배 같은 생활을 할 때 박한영 관리관의 연락으로 포니 트럭을 끌고 간 저에게 큰 이불 보따리를 내주셨지요.
자신에게는 이제 필요 없다면서 추운 겨울 엉성한 슬레이트 지붕과 시멘트 블록의 새마을주택에서 추위에 떨고 있을 저희 가족에게 주라고 하셨던 그 이불을 차마 받아왔습니다.
그 이불은 큰 영애님께서 결혼 때 가져가시려고 준비해두었던 비단금침이었습니다. 제 아내는 지금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2007년 이명박 대통령과의 경선을 며칠 앞둔 8월 15일 영부인 추도행사 때 현충원 국립묘지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참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큰 영애님 경선실패 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은 참으로 쓸쓸했었습니다.
그것이 민심이라 생각하면서 저는 박정희 대통령을 주군으로 모셨듯이 이제는 저 연약하고 가련한 여인을 주군으로 모실 것이라 굳게 다짐했었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윤회와 최순실의 방해로 저의 조언은 큰 영애님께 전달이 되지 못하고 결국 이런 끔찍한 사태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민족중흥과 조국근대화를 위해 고군분투하셨던 아버님의 명예를 더 이상 실추시키지 않고 심각한 국민적 갈등이 중단되기 위해서라도. 우려되는 국란을 피하고 국가의 수장으로의 품위를 더 이상 손상시키지 않도록 차라리 아버님 영전 앞에서 자결하시기를 감히 촉구합니다!
아버님 박정희 대통령을 주군으로 모시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었고 또다시 그 큰 영애님을 주군으로 모시고자 맹세하였던 충정에서 드리는 저의 마지막 피맺힌 충언입니다.
2016년 12월 26일 새벽에
이병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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